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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성공'...세계 7대 우주강국 진입했다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세계 7대 우주강국 진입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고흥=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이 독자 개발한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 2차 발사가 성공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21일 오후 5시10분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발사된 누리호가 고도 700km 궤도에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올리는데 성공..

야당 압박이 의회주의 존중인가

야당 압박이 의회주의 존중인가 우리나라는 법치국가다. 정부 정책 수립과 집행은 법률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입법권은 국회에 속한다. 국회가 법을 만들어야 정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다.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이다. 그러나 국회의 협조를 받지 못하면 정부 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할 수 없다. 대통령이 속한 정당이 국회 다수일 때는 별문제가 없지만, 여소야대에서는 정부 정책이 헛바퀴를 돌기 쉽다. 분립형 권력 구조인 대통령제의 근본적 결함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역대 대통령은 국회 다수 의석을 확보하려고 무진 애를 썼다. 노태우 대통령은 3당 합당을 했다.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은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을 영입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탄핵 역풍 덕을 봤다. 이명박 대통령은 ..

시사, 상식 202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