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이미 사양산업, 윤 대통령이 나서도 수출 어렵다" [인터뷰]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대표... "독일 원전 수명연장, 사실 아냐" "우리 세대만 잘 살겠다고 원자력(핵)발전소를 짓겠다는 것은 미래 세대에 죄를 짓는 일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선진국이다. 선진국 대통령은 선진국 대통령답게 이기심을 버리고, 세계인들과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기를 바란다." 박종권 탈핵경남시민행동 공동대표가 지난 대통령‧지방선거 이후 부는 '원전 바람'에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바보 같은 짓'이라 비판했고, 6‧1지방선거 국민의힘 당선인들도 원전산업 육성을 내세우고 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박 대표는 "세계의 흐름을 모르고 하는 무지의 소산"이라며 "RE100을 모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