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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탄압'의 서막?...정권 바뀌자마자 '문재인 정부 부역 방송인 31명' 블랙리스트 발표

'언론탄압'의 서막?...정권 바뀌자마자 '문재인 정부 부역 방송인 31명' 블랙리스트 발표 국언련 '文정권 부역 방송인 31人' 2차 발표..."무섭다, 완전히 박정희 전두환 시대로 돌아간다" '김건희 녹취록' 장인수 및 김어준· 홍사훈·최경영· 김종배·이동형 방송인 총망라 '윤석열 정권'으로 바뀐지 2주만에, 수구 우파 성향의 '국민언론감시연대(국언련)'라는 이름의 단체가, 공중파 방송과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 등 공영언론 감시 기치를 내걸고 출범하면서, 언론탄압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 단체는 '편향적인 언론.시민단체 견제'라는 명목으로, 기존 언론노조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文정권 부역 방송인 31人' 명단을 지난 3월 1차 15명에 이어 2차 명단을 발표해, 과거 박근..

"민영화 아니라고? 지나가던 소가 웃을 변명이다"

"민영화 아니라고? 지나가던 소가 웃을 변명이다" [현장] 공공부문 노동자들, 윤석열 정권 민영화 정책 추진 규탄 회견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대통령 집무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민영화 정책 추진을 규탄하고 있다. "정부에서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면서 '무슨 반대냐'고 말하는데, 지나가던 소가 웃을 변명이다."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권 민영화 정책 추진 규탄 회견'에서,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 추진 움직임을 비판하며 말했다. 현 위원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에 나와서 한 답변에서도, 정부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 안에도 민영화..

시사, 상식 2022.05.30

韓 역사 최초 쌍끌이 수상...K무비, 폐막까지 빛냈다

韓 역사 최초 쌍끌이 수상...K무비, 폐막까지 빛냈다 두 작품 동시에 칸 수상..韓 영화 역사 최초 "K콘텐츠 향한 세계 시장 신뢰도 높아질 것" '헤어질 결심'·'브로커', K무비의 글로벌 협업 성과물 "90년대 후반 이을 韓 영화 산업 확장의 엄청난 기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두 편의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과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나란히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을, ‘브로커’의 배우 송강호는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칸국제영화제에서 수상까지 성공한 것은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감독상 수상) 이후 이번..

흔들리는 미국의 리더십, 불안한 세계질서

흔들리는 미국의 리더십, 불안한 세계질서 패권은 국제정치에서 한 국가에 힘이 집중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패권국이 힘을 통해 세계를 지배할 때 제국이 탄생한다. 반대로 그 지위를 이용해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마련할 때는 패권적 리더십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2차 대전 이후 오로지 미국만이 그런 역할을 해왔다. 안보와 자유무역이라는 공공재를 제공하는 미국이라는 거인이 있었기에 세계질서의 구조적 안정이 가능했다. 냉전이 끝나면서 미국에 대한 기대는 더 커졌다. 이에 대한 화답은 1991년 9월23일 부시 시니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서 잘 드러난다. “미국이 더는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를 추구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 서로 공유된 책..

시사, 상식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