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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국민 속였다... 낙동강은 7월부터 위험 수준

환경부가 국민 속였다... 낙동강은 7월부터 위험 수준 조류 대발생으로 국가재난사태 준하는 상황... 환경부의 이상한 조류경보제 채수법 "놀라지 마십시오. 보내주신 시료에서 남조류 세포수를 세어보니 무려 102만셀이 나왔습니다." 부경대 이승준 교수의 연락이었다. 102만셀이라니 놀라운 수치다. 정확히는 102만셀/㎖로, 1밀리리터 강물에 102만개의 남조류 세포가 들어있다는 얘기다. 엄청난 양이다. 남조류가 폭발적으로 증식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 7월 26일 문산취수장 취수구 바로 앞 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했다. 저 물을 취수해서 수돗물을 만든다 생각하니 끔찍하다. 시료를 뜬 날은 7월 26일이고 장소는 강정고령보 문산취수장 취수구 바로 앞 낙동강이다. 배를 타고 들어가 시료를 채수했다. 비단 이..

4대강 관련 2022.08.22

경악스런 '김건희 여사 추천' 명단... 그 후 펼쳐진 일

경악스런 '김건희 여사 추천' 명단... 그 후 펼쳐진 일 [하성태의 인사이드아웃] 보수 유튜버들의 문 대통령 사저 집회 누가 방치하나 "저 개인이 혼자 가잖아요. 집회 인원과 같이 가는 게 아닌데 안 됩니까. 집단행동이 아니잖아요. 가는 취지를 설명을 했고. 애초에 제 의사표현까지도 막아선 안 되는 거잖아요. 열어 주세요, 과장님. 일부러 오늘은 최소 인원으로 온 거예요. 평화적으로 하려고. 이렇게 자꾸 자극하신다고 해서 좋을 게 없어요. 여기 경호 인력이 많고 경찰병력이 많다고 해도 우리 국민들보다 숫자가 적을 거예요."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칭 '애국순찰팀'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황경구의 시사창고'의 주장이다. 지난 6월 20일 이 유튜버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유럽은 올겨울이 두렵다는데, 우리는?

유럽은 올겨울이 두렵다는데, 우리는? 에너지 ‘돌봄 국가’가 있다면 한국일 것이다. 전기와 가스 요금이 아주 싸다. 주택용 전기는 관련 통계가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4곳 중 네번째로 저렴하다. 각국 평균 요금의 61% 수준이다(산업용은 88%, 2020년 기준). 도시가스 요금도 산유국인 영국의 절반 정도이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와 가스값이 급등하자 여러 나라가 전기·가스 요금을 많게는 두배까지 올렸는데, 우리 정부는 물가안정과 산업경쟁력을 앞세우며 늘 신중한 자세이다. 이대로 계속 가면 좋겠지만 무리이다. 그 비명이 터지는 곳이 한국전력의 천문학적 적자이다. 한전은 상반기에 14조3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올해 적자가 최대 30조원에 이르리란 예측이다. 지난해 적자 5조9억천원은 ..

시사, 상식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