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며느리에게 당부하는 글 * 아들 공진이가 곧 결혼을 할 예정이다. 날짜도 정해졌고, 예식을 올릴 곳도 예약이 완료되었다. 주례를 모시지 않고 결혼식을 하기로 했고, 대신에 양가의 부모가 아들과 며느리(딸과 사위)에게 당부하는 말을 하기로 했다. 아들, 며느리에게 당부하는 글 먼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의 .. 일상생활 2009.06.12
[스크랩]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당신만 있어준다면 - 양희은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 스피커를 켜서 음악을 감상하시면서 아래의 글을 읽으시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 부부의 날(5월 21일)에 즈음하여, 이 세상의 모든 부부들에게 이 노래를 띄웁니다. 늘상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도, 먼저 가지는 말아달라고... 당.. 일상생활 2009.06.06
그랜드탁구장의 새로운 미녀 삼총사 그랜드탁구장의 새로운 미녀 삼총사 어제(2009. 5. 13) 해운대 신도시의 그랜드탁구장에 나타난 세 미녀들 사진입니다. 눈이 닮은 것 같군요. 특히 아래의 두 쌍둥이 미녀는 생후 1개월 되었다고 하는데, 참 귀엽지요? * 이은미 관장과 두 어린 냥이들... 일상생활 2009.05.14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내가 집사람과 함께 몇 년 동안 다니던 동네 탁구장이 지난 3월 하순에 문을 닫았다. 연세가 많으신 관장님이 몸이 좋지 않아 요양을 위해 탁구장을 그만두게 된 것이다. 요즘 탁구장 운영이 어렵다보니 인수자도 나서질 않아, 결국 탁구장은 문을 닫고 탁구대 등 비품도 모두 .. 일상생활 2009.04.20
어느 신랑 신부에게서 받은 감사의 편지 어느 신랑 신부에게서 받은 감사의 편지 오늘 아침, 지난 3월에 결혼을 한 사람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하거나 부조해준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였다. 나와 축구를 함께 해온 동료한의사인데, 그의 결혼식이 대구에서 하기도 했거니와, 결혼식 당일에 창원에서 축구친선.. 일상생활 2009.04.14
해운대 달맞이고개 벚꽃 만발(2009. 4. 4) 해운대 달맞이고개 벚꽃 만발(2009. 4. 4) * 해운대 달맞이고개길에 벚꽃이 만발해서 보기가 좋습니다. 동료들 몇 명이 함께 모여서 산들바람에 만개한 벚꽃, 눈처럼 떨어지는 꽃잎들, 달맞이고개에서 돗자리를 펴고, 김밥에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으며 봄의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그야말로 꽃구경에 봄소.. 일상생활 2009.04.04
또라이 선언과 낭만주의자 또라이 선언과 낭만주의자 * 지난 2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에서 갓 스무살의 발랄한 청년들이 '또라이 선언'을 했다고 한다. "나는 스펙(토익 점수, 학점 등 점수화되는 조건)이나 추구하면서 살지는 않겠다." "나는 문화를 많이 소비하고, 또 많이 생산하겠다." 상식과 통념을 벗어나는 행동을 .. 일상생활 2009.04.01
고통을 주는 전화 고통을 주는 전화 오늘 오전에 전화가 걸려와 집사람이 받았다. 내가 있는 방에서도 전화가 연결되어 있어서 번호를 보니 이상한 전화번호(08888888888)여서, 직감적으로 사기전화가 아닌가 하고 생각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사람 표정과 말소리가 이상하다. "사기전화야, 사기전화..." 요즘에 툭하면 .. 일상생활 2009.03.24
나는야 문화전도사, 나이롱뽕을 전파한다 윷놀이, 그리고 나이롱뽕 : 시즌 2 - 나는야 문화전도사, 나이롱뽕을 전파한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일년에 몇 번 부부동반(또는 가족 전체 동반)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한 가족이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갔지만 그 만남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어제(2월 17일) 저녁에도 부부동반으로 만남이 있었.. 일상생활 2009.02.18
윷놀이 그리고 나이롱뽕 윷놀이, 그리고 나이롱뽕 어제(2월 10일) 저녁, 동기생 가족 세 팀(부부 다 합하면 여섯 명)이 모였다. 심** 부부, 박** 부부, 그리고 우리 부부. 두 사람은 현역으로 근무하다 전역한 동기생들인데, 그동안 예비군 지휘관 시험 준비하느라 시간 내기도 어려웠고, 또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느라 마음에도 .. 일상생활 2009.02.11
‘불가불가(不可不可)’와 유엔 인권위 결의안 연극 ‘불가불가(不可不可)’와 유엔 인권위 결의안 “파괴행위에도 어떤 질서가 있고 한계가 있는 법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제리 출신의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까뮈가 쓴 희곡 <정의의 사람들>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한다. 반인도주의적인 범죄, 주로 전쟁이나 테러 행위 등에서 폭력의 .. 일상생활 2009.02.03
추억의 화투놀이, 나이롱뽕 추억의 화투놀이, 나이롱뽕 올 설 연휴에는 색다른 것(?)을 한 번 해보았다. 바로 이름도 희한하게 그럴싸한 ‘나이롱뽕’(줄여서 그냥 ‘뽕’이라고도 한다)이다. 요즘 가정에서 친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화투놀이는 고스톱(일명 고돌이)이 완전 평정을 해서 다른 종류의 화투놀이가 발.. 일상생활 2009.01.28
우아하게 내려가기 우아하게 내려가기 오늘(2009년 1월 3일) 오전, ‘한겨레 21’ 2009년 신년호에서 눈에 확 뜨이는 낱말을 발견하였다. ‘우아하게 내려가기’ 2009년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모두들 말하고 있으니, 이러한 경제위기를 기회(핑계)로 삼아 평소 결행하지 못하던 생활의 변화(덜 쓰는 삶)를 .. 일상생활 2009.01.03
문화상품권 3만원의 행복 문화상품권 3만원의 행복 * 오늘 아침 전자우편을 확인했더니, 반가운 메일이 하나 포함되어 있었다. "이벤트 당첨" 요즘에는 하도 이벤트(일단 응모하게 하는)가 많아서 반갑지 않은 것들도 많다. 개인정보 획득을 목적으로하는 각종 이벤트가 난무하여 그냥 삭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오늘.. 일상생활 2008.12.23
2008 겨울, 부산 해운대의 첫눈 2008 겨울, 부산 해운대의 첫눈 * 2008년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부산 해운대에 올 겨울 들어 첫눈이 왔네요. 잠시 동안이기는 하지만 함박눈이 펑펑 내리다가 그쳤습니다. 일상생활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