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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나 출신 직원도 1호기 탑승 나토 동행...계속되는 비선 논란 점입가경

코바나 출신 직원도 1호기 탑승 나토 동행...계속되는 비선 논란 점입가경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 씨가 아예 민간인 신분으로 나토 순방에 동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출신의 직원도 이번 순방에 동행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8일 MBC는 지난달 김건희씨와 봉하마을에 등장해 ‘지인 동행’ 논란이 일었던 코바나컨텐츠 출신 유모 씨도 이번 순방에 데려갔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당시 대통령실은 유씨를 정식직원으로 채용하면서, 사적채용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제2부속실을 설치해 공적 영역에서 김건희씨의 의전과 일정을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김씨는 사적으로 오래 알고 지낸 친구나 직원 등에게 일을 맡기는 걸..

소형원자로 시장이 460조? 새 정부 에너지 정책에 엉터리 수치 인용

[팩트체크] 소형원자로 시장이 460조? 새 정부 에너지 정책에 엉터리 수치 인용 산업통상자원부가 새 정부 에너지 정책에 기재된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시장 전망 수치를 엉터리로 인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17년 전 국책연구기관에서 작성됐다가 예측 실패로 결론난 보고서를 인용한 것도 모자라, 그마저도 왜곡된 내용을 국가 주요 정책에 반영한 것이다. 잘못된 수치가 인용된 정책안은 걸러지지 않은 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그대로 의결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자처하던 산자부가, 새 정치권력과의 코드 맞추기에 급급한 나머지, 기본적인 검증조차 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