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대표연설 “우린 무능합니다” 선언한 것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현재의 경제위기는 문재인 정부가 발목을 잡은 때문이라고 말했다. 집권 여당의 대표 직무대행에다 원내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명실공히 여당 1인자의 입에서, 미래비젼이 아니라 과거정권 탓으로 현재의 난국에 대한 핑계를 대고 있는 것이다. 우선 야당이라면 1인 2역이 아닌 3역인들 특별할 게 있겠는가? 물론 야당이라도 수권 정당을 표방하면 그에 맞는 능력과 비전을 보여주고 제시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도 우리 야당들은 밤낮으로 집권당만 물고 늘어지면 그만이기 때문에, 혼자서 대표, 원내대표, 사무총장을 한다 해도 이상할 것이나 힘들어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집권당은 다르다. 설령 의석수가 50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