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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병진노선, 핵실험과 제재의 악순환

김정은의 병진노선, 핵실험과 제재의 악순환 “김정일 동지께서 주체100(2011)년 12월17일 8시30분 현지지도의 길에서 급병으로 서거하셨다.” 2011년 12월19일 정오 은 ‘중대보도’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두번째 최고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숨을 멈췄음을 세계에 알렸다. 열하루가 지난 2011년 12월28일 눈발이 휘날리는 금수산기념궁전 광장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 권력 핵심들과 함께 김정일의 주검을 직접 운구했다. 20대 후반 ‘3세대 최고지도자’ 김정은(1984년 1월8일생)의 등장은 “한반도 정세 전반에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다”고 당시 는 짚었다. 그러나 외부의 걱정스러운 시선과 달리, 김정은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아버지의 장례를..

시사, 상식 2022.11.01

묵과할 수 없는 행안부 장관의 책임 회피 발언과 인식

묵과할 수 없는 행안부 장관의 책임 회피 발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력 배치 등에 문제가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섣부른 예측이나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재난 안전 총괄 부처인 행안부 장관이 307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에 대해 사죄는커녕 책임 회피만 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합동분향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소방 인력 배치 부족이 사고의 원인이었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그는 전날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던 건 아니다”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이 장관은 이날도 축제 참가자 인원과 경찰 인력 증가..

시사, 상식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