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용기 배제는 직권남용, 박근혜 '국정농단'도 그렇게 시작" [인터뷰]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윤석열 정부, 언론 정책은 없고 언론 장악만 있다" ▲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과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이 MBC 취재진을 순방 전용기 동행 취재에 배제한 것에 대해 “언론인의 취재할 권리를 일방적으로 박탈했다”며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을 직권남용죄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도 직권 남용에서 시작된 겁니다." 지난 14일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이 서울경찰청 앞에 서류 봉투를 들고 나타났다. 입을 굳게 다문 김 회장의 얼굴에서 평소와 같은 넉넉한 표정은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