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K-방산] K9, 육지에서 15km 떨어진 해상 부표 명중...천궁, 공중에서 방향 바꿔 적 미사일 요격 * 지난해 12월 필리핀 국방부와 건조 계약을 체결한 3100t급 초계함. [사진 현대중공업]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가 요동치면서 K-방산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 역사에서 보면 한국 무기는 이미 세계적 수준이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나오는 거북선은 당시 다른 나라에선 생각하지도 못한 참신한 아이디어의 무기였다. 전함에 뚜껑을 덮어 왜군의 난입을 막았고, 소나무로 만든 거북선은 재질이 약한 삼나무로 만든 왜군 전선을 들이받아 파괴했다. 거북선에 장착한 함포는 조선군이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80년 전에 개발한 것으로, 당시 왜군에게 거북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