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녹조 물로 키운 농산물, 아이들에게 먹이지 말아야" 환경단체 "2년째 녹조 독성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주장... 민관 공동조사 등 대책 촉구 낙동강 인근 논에서 재배된 쌀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며, 환경단체들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낙동강 녹조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공동대책위원회와 낙동강네트워크,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시민단체들은 30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조 물로 키운 농산물을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환경단체와 대한하천학회 등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 낙동강 녹조 물로 키운 쌀에서 청산가리보다 6600배나 독성이 강한 녹조 독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