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택 흠집내기’ 도 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모한 도전’ 유감 주택은 사는 것이 아닌 ‘사는 곳’이어야 한다. 집값은 물론 전월세 보증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여기에 편승하기 위해 ‘영끌’까지 하는 세태에 비춰볼 때, 한가한 소리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사는 것으로서의 주택은 아무리 많이 사도 효용이 줄지 않는다. 오히려 더 는다. 가격이 오르면 수요는 줄고 공급이 는다는 수요 공급의 법칙이 주택시장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이와 달리 사회주택은 사는 것이 아닌 사는 곳으로서의 집을 공급한다. 최장 10년간 시세의 80% 수준으로 주거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임대주택이 곧 사회주택이다. 이런 사회주택 정책이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