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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맞아요? 30 아니고?" 싱가포르 기자도 깜짝 놀란 한국 신용도

"13 맞아요? 30 아니고?" 싱가포르 기자도 깜짝 놀란 한국 신용도 지난 10월 6일 밤 9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싱가포르 한 언론사의 기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기자는 이날 우리 정부가 발행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의 가산금리를 물었다. 가산금리는 지표금리에 더해 발행자 신용도에 따라 추가 지급하는 금리로 발행자의 신용도가 높을수록 낮아진다. 기재부 실무자가 유로화 외평채 발행금리가 "thirteen(13) bp"라고 답하자 기자는 "thirty(30) bp 아니냐"고 되물었다. "13bp가 맞다"는 대답에도 기자는 재차 수치를 확인한 뒤 "unbelievable(믿을 수 없다)"이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우리 정부가 최근 약 13억달러(달러화 5억달러, 유로화 7억유로) 규..

시사, 상식 2021.10.19

트럼프보다 황당... 미국을 혼란에 빠지게 한 보수 지도자

트럼프보다 황당... 미국을 혼란에 빠지게 한 보수 지도자 [임상훈의 글로벌 리포트] 미국 보수의 새로운 컨트롤타워 ▲ 영화 포스터 ⓒ 자이언트 제임스 딘의 유작 영화 는 1920년대 미국 텍사스의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한다. 서부개척시대의 끝물에 해당하는 시기라 흔히 생각하는 완전 '무법천지' 모습은 아니다. 영화 속 카우보이 복장의 터프 가이 제임스 딘도 존 웨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현란한 권총 솜씨를 뽐내지는 않는다. '총질 없는' 서부영화 는 치안 부재 속에서 벌이는 대담하고 무모한 '사나이'들의 활극이 아니다. 새로운 경제, 사회, 문화 패러다임이 해일처럼 밀려와도 전통이라는 땅에서 좀처럼 발을 떼지 못하는 개척 마지막 세대의 삶을 그린 영화다. 유입되는 새 물결이 구체제에 흡수되다 이내 ..

시사, 상식 2021.10.19

일본은 대한민국 국호만 바꾼 게 아니다

일본은 대한민국 국호만 바꾼 게 아니다 일본이 과거 우리 국민들에게 한 만행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소름이 끼친다. 어린 처녀를 위안부로 끌고 가 차마 인간으로 못할 짓을 했는가 하면, 2차세계대전 당시 조선인, 몽골인, 중국인, 연합군 포로 잡아 인체실험을 통해서 생물학무기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선조들이 차마 인간으로 못할 짓을 했다면 당연히 후손들이 피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보상해야 마땅하거늘, 일본은 속죄는커녕 일본의 역대수상들은 전범을 추모하고, 재무장을 위해 헌법을 바꾸기 위해 전방위로 국제사회에 로비까지 벌이고 있다. 그들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731부대의 생체실험 문제를 피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보상해야 마땅한 일이지만, 그들은 사과와 보상은커녕 남의 땅 독도까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2..

시사, 상식 2021.10.19

‘조폭 뇌물’ 증거라던 사진 ‘가짜’로…이재명 “이런 코미디 없다”

‘조폭 뇌물’ 증거라던 사진 ‘가짜’로…이재명 “이런 코미디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조직 폭력 인사로부터 받은 뇌물 사진이라며,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국정감사 도중 공개한 사진이 ‘가짜’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해당 사진이 당사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돈자랑’ 사진이라며 “반전이 일어났다”고 역공하고, ‘아니면 말고 식 정치 공세’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장에서, 국제 마피아 조직원이자 ‘코마프레이드’ 직원이라는 박철민씨가 수원구치소 수감 도중 장영하 변호사에게 제보한 사진이라며 ‘돈다발’ 사진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사진과 함께 박씨의 주장을 담은 사실 확인서를 공개하며 “박씨는 현금으로 5천만원을 이 지사 차에 실어줬다고 증언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