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1천억 불법대출 알선 인사, 천화동인 6호 관여 정황 2010년 남욱·정영학 참여 ‘대장동 자문단’서 함께 활동 2011년 대검 중수부 저축은행 수사 때는 처벌 피해 * 대장에이엠시에서 2010년 1월 작성된 ‘대장동사업현황CEO보고100104’ 문건. 당시 문건에는 현재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인물이 상당수 등장한다. 2009~10년 대장동 민간개발 추진 당시 1천억원이 넘는 불법대출을 알선해 처벌받았던 인사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6호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11일 취재를 종합하면,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와 같은 법무법인 소속이었던 조아무개 변호사가 소유한 천화동인 6호는, 2020년 9월 음향기기 수입사인 ㄷ업체와 합병한다. 당시 ㄷ업체 고문은 조아무개씨가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