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채식을 권하면 안 되는 이유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총 638만 가구이며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는 860만 마리에 달했다.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를, 반려묘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사료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공장식 사육, 환경오염 등에 반발해 채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본인들이 키우는 반려동물도 채식(초식)으로 키우려는 사람도 등장했다. 실제로 반려동물 식품매장에서 일명 비건 사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양이의 채식은 영양 불균형을 넘어 학대에 가깝다. 사자, 호랑이처럼 반드시 고기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