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인상 정치화…시점은 논란, 탈원전 탓은 오진 윤석열 ‘4월 전기료 인상 백지화’ 공약, ‘연료비 연동제’에도 부정적 “탈원전 본격화때 한전 적자폭 급증”…해당시기 원전 발전비중 되레 늘어 “졸속으로 밀어붙인 탈원전 정책으로 발생한 한국전력의 적자와 부채의 책임을 회피하고, 전기료 인상의 짐을 고스란히 국민께 떠넘기는 무책임한 결정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오는 4월로 예고된 전기요금 인상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한전의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을 탈원전 탓이라고 단정했다.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쪽에서 당연시하는 이런 주장은 그러나 사실과 다르다. 탈원전 정책따른 발전비중 감소는 아직 시작도 안돼 문재인 정부가 내건 탈원전에 따른 원자력 발전 비중 감소는 아직 시작되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