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 97

윤핵관 퇴진한다더니... 비선실세로 재등장한 ‘장제원 의원’

안철수 ‘못 만나서 깠다’가 오히려 불리해진 ‘윤석열’ 윤핵관 퇴진한다더니... 비선실세로 재등장한 ‘장제원 의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결렬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오히려 입장만 난처해졌습니다. 윤 후보는 27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일화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협상 경과를 자세히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측 주장에 따르면, 안 후보의 20일 회견 이후에도 장제원 의원이 이태규 본부장과 협상 재개를 타진했고, 윤 후보는 24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안 후보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 후보의 직접 답변은 없었습니다. 이후 윤 후보가 안 후보 집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안 후보가 목포로 유세를 떠나면서 무산됐습니다. ..

러시아의 민간인 공격과 전세계가 외치는 반전 함성

러시아의 민간인 공격과 전세계가 외치는 반전 함성 *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2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내 한 아파트 건물이 포탄에 맞아 크게 파손된 모습이다. 키예프/ AFP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나흘째인 27일 수도 키예프와 제2도시 하리코프(하르키우) 등 주요 도시들을 겨냥해 공세를 이어가고, 우크라이나는 필사적인 저항으로 이를 막아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병원, 유치원, 아파트 등 민간인 시설에 미사일과 폭탄을 투하해, 민간인들이 숨지거나 다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은 국제인도법에 위배되는 ‘전쟁범죄’로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이다.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인터..

시사, 상식 2022.02.28

"김건희-최은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죄일람표 맨 윗줄에... 몰랐을 가능성 낮다"

"김건희-최은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죄일람표 맨 윗줄에... 몰랐을 가능성 낮다" - 김건희, 공소장에 298번 등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전방위적 연루 - 계좌 5개로 한 종목만 거래? 천만 주식 인구, 무슨 의미인지 알 것 - 김건희 계좌, 전형적인 종가관리 및 물량 배분 패턴 확인 - 모친 최은순과 통정매매도... 범죄일람표 1~2 윗줄에 각각 등장 - 주가조작 몰랐다? 이상거래 반복되는데, 증권사가 알렸을 것 - 전화로만 주식 주문? HTS로 35차례 주문, 범죄일람표 오류도 없어 -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이사 재직 논란... 5개 계좌 중 2개는 직접 거래 - '무보수 비상근직'? 법적으로는 임원... 내부정보 활용 여부가 중요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07..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의 지시 "윤석열한테 가서 작은아버지 봐달라 해"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의 지시 "윤석열한테 가서 작은아버지 봐달라 해" [조시연 20시간 대화파일] "부회장이 죄를 시인했어".. 그런데 삼부토건은 왜 불기소됐나 지난 2011년 10월 6일 검찰은 도급순위 34위(2010년 기준)였던 건설사 삼부토건의 본사(서울 중구 남창동)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조남원 부회장(2021년 12월 작고) 등 임직원 10여 명이 수년간 비자금을 조성하고, 수백억 원대의 회사자금을 횡령·배임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의 수사였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최종 결론은 '불기소'였다(2013년 5월). 그런데 최근 가 입수한 조시연 전 삼부토건 부사장의 20시간 대화파일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작은 영감(조남원 당시 부회장. 조 전 부사장의 작은아버지)이 자..

왜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하나?

'러시아는 패배한다' 그들의 이유와 전략 ■ 나약한 국가, 그러나 두려움 없는 시민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좋은 지도자를 가지지 못했다. 그리고 형편없는 리더십은 많은 경우, 경제 문제로 파국을 맞는다. 첫 침공을 당했던 2014년, 크림반도 병합 당시도 그랬다. 독립 후 20년 넘도록 경제발전은 없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3년 당시 미국발 긴축에 대한 긴축발작을 겪으며 상황은 악화 됐다. 극소수는 막대한 부를 쌓았지만, 경기는 침체됐고, 극빈층은 넘쳐났다. 외환보유고는 고갈 직전까지 갔다. 경제사학자 애덤 투즈가 에서 ‘부패한 기회주의자’로 규정한 당시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는, 서방과 러시아를 오가며 자금을 지원받아 정권을 유지했다. 야누코비치는 앞에서는 EU 가입을 국민들에게 약속했지..

시사, 상식 2022.02.26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이사' 재직 의혹...尹측 "비상근 무보수직"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이사' 재직 의혹...尹측 "비상근 무보수직" 2011년 서울대 AFP 원우수첩에 "현 도이치모터스 이사" "단순 투자" 해명과 달리 도이치모터스와 특수관계 정황 국민의힘 "도이치모터스 이사는 무보수 비상근직이었어"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스스로를 ‘현직 도이치모터스(BMW코리아공식딜러사) 제품 및 디자인전략팀 이사’라고 소개한 2011년 서울대 인문대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AFP) 원우수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과거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이사로 활동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10여년 전 김씨는 서울대 최고지도자 과정에 등록하며, 스스로 ‘현직 도이치모터스 이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는 정황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

K방역 어디 갔나, 굴욕?... 언론이 보여주지 않은 진실

"K방역 어디 갔나, 굴욕"... 언론이 보여주지 않은 진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후 세계의 확진자 흐름 살펴보니 ▲ 확진자 수 급증에 K방역을 조롱하는 듯한 기사를 쓴 - "한국 신규 확진자 세계 1위 굴욕"… 세계가 '엄지척'했던 K방역 어디갔나 - K방역 자랑하더니 하루 확진자 17만 명…세계 최다 '불명예' 지난 2월 17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긴 후 지금까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자, 언론들이 이른바 K방역을 비판하는 기사를 쏟아 내고 있다. 그 중 와 두 경제신문은 한국의 확진자 수 세계 1위가 "굴욕"적이고 "불명예"스럽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 놓았다. 그들의 주장대로 한국의 확진자 수가 세계 1위이며, 우리의 "자랑"이던 K방역은 이제 어디로 가버린 걸까? 지금까지 축..

시사, 상식 2022.02.25

WHO, 백신허브 한국 선정... 문 대통령 "세계 5대 백신강국 현실로"

WHO, 백신허브 한국 선정... 문 대통령 "세계 5대 백신강국 현실로" 24일 한국의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단독 선정 축하 전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우리나라가 'WHO(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됐다"면서 "'백신 허브 국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경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이같이 밝히면서 "우리에겐 또 하나의 기회이다. 우리 정부가 목표로 세운 세계 5대 백신 강국, 바이오 선도국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 청년들에게 세계 수준의 교육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바이오 기업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해외수출과 백신 생산 허브화..

세계는 지금 '어린이 접종중'... 쿠바, 2~18세 접종률 96%

세계는 지금 '어린이 접종중'... 쿠바, 2~18세 접종률 96% 식약처 만 5~11세용 화이자 허가... 유럽·미국 등 70여개국 시행중 "안정성 검증" 식약처가 5~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을 품목 허가한다고 밝히면서, 우리보다 앞서 어린이 대상 접종을 시행한 나라들의 상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아래 식약처)는 23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품목으로 허가 신청한,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를 허가했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이 제출한 화이자사의 임상시험 자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종합 검토해, 해당 품목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 5~11세용 백신은,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접종에 사용되어 온 화이..

극민연금 기금고갈론이 ‘공포마케팅’인 세 가지 이유

기금고갈론이 ‘공포마케팅’인 세 가지 이유 얼마 전 ‘한국경제연구원’에서 연금기금 고갈로 ‘1990년생부턴 국민연금 한 푼도 못 받아’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여러 언론에 크게 보도된 이 제목은 가장 악의적인 국민연금 뉴스 중의 하나이다. 이 자료는 국민연금이 부실하니 ‘사적연금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끝을 맺고 있다. 전형적 공포마케팅이다. ‘보험료가 40%까지 오른다’는 기사도 전문가들의 입을 빌려 자주 등장한다. 집값으로 열받아 있는 2030 세대는, 국민연금 불신을 넘어 적대감까지 표출한다. 세 가지 이유에서 국민연금 고갈론은 공포마케팅이다. 첫째, 기금 고갈로 연금을 주지 않은 나라는 역사에 없다. 기금이 고갈되면 연금을 못 받을까? 기금 없이 연금을 지급할 수 있고, 대부분 국가가 이렇게 연금..

시사, 상식 2022.02.24

윤석열의 시대착오적인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 철회해야 마땅하다

윤석열 후보,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 철회할 생각 없는가 지난 21일 대선 후보 경제 분야 티브이(TV) 토론을 계기로 주식양도소득세(주식양도세) 폐지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은, 조세 정의 측면에서, 그리고 미국·일본·독일 같은 주요 국가들이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점에서 납득하기 어렵다. 주식양도세는 현재 보유 지분율이 코스피 종목 1%(코스닥은 2%) 이상이거나, 종목별 보유 총액이 10억원 이상인 ‘대주주’에게만 20~30% 세율로 부과되고 있다. 정부는 세제 선진화 차원에서 내년부터 개인투자자나 대주주 구분 없이 연 5천만원 이상의 양도 차익을 얻을 경우 20~25%의 ‘금융투자소득세’(현 주식양도세)를 부과하고, 증권거래세..

3차접종시 오미크론 치명률 0.08%...독감 치명률 수준

"오미크론, 3차접종자엔 계절독감...독감으로 연 3천~5천명 사망" "3차접종시 오미크론 치명률 0.08%...독감 치명률 수준" "예방접종 많아지면 코로나19 풍토병처럼 간주할 수 있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치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떨어진다면서, 재차 접종을 권고했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중 변이 분석 완료자 13만6천4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자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감염 시 치명률이 0.08%였다. 국내에서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이 0.18%로 평가되는데, 백신 3차 접종자의 경우 치명률이 0.1%포인트 하락해, 계절독감 치명률(0.05∼0.1%)과 유사한 수준이 된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에 따..

대장동은 '윤석열 게이트' :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있었다

조정식 “이재명 게이트가 아닌 윤석열 게이트…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있었다는 증언 나와” 조정식 "윤석열, 대장동 대출 브로커에게 커피 타 주면서 봐주기 수사 했다는 증언 나왔다" 지난 21일 열렸던 선관위 주관 첫 대선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개발의혹을 두고 강하게 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조정식 의원은 당시 이 후보가 김만배 녹취록을 언급한 것을 두고 “이재명 게이트가 아닌 윤석열 게이트”라며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윤 후보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조 의원은, 이재명 게이트라고 주장하는 윤 후보에 대해 “궁지에 몰리니까 그런 거 ..

"대장동 3억 5천 투자해 1조 수익" 윤석열 발언 '대체로 거짓'

"대장동 3억 5천 투자해 1조 수익" 윤석열 발언 '대체로 거짓' [팩트체크] 성남의뜰 자본금과 투자금 혼동... 화천대유 초기 투자금만 350억 원 검증 결과 : 대체로 거짓 ! [검증대상] 윤석열 "김만배 등 3억 5천만 원 투자해 1조 원 수익" 윤석열 : "대장동이라고 하는 것은 3억 5천 들고 들어간 사람들이 지금 1조 가까운 수익을 번 것" 이재명 : "3억 5천이 아니고 투자금액 1조 3천억 원입니다. 그런데 왜 3억 5천이라고 하세요? 자본금과 투자금 구별하지 못하십니까? 국민들한테 거짓말 하십니까?"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 이어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말 바꾼 윤석열 때문에 드러난 사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말 바꾼 윤석열 때문에 드러난 사실 김건희, 작전 의심기간에 9억대 차익 21일 열린 대선 TV토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2010년 5월 이후 추가 주식 거래가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윤 후보는 “당연히 주식했죠. 손해 본 것도 있고 번 것도 있고 하니까, 정확하게 그 순수익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윤 후보의 답변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했던 발언과 다릅니다. 당시 윤 후보는 “그거 4개월 딱 하고 그 사람 (주가 조작 이모씨)하고 끝났고, 저희 집 사람은 오히려 손해보고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윤 후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서 관여하지도 않았고 손해만 봤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