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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주식거래 시기=주가부양 시기' 일치한다

'김건희 주식거래 시기=주가부양 시기' 일치한다 도이치모터스 거래 시기에 주가 급격한 상승 새롭게 확인... 주가조작 연루 정황 더 짙어져 김건희씨 증권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이 거래된 것으로 새롭게 드러난 시기(2010년 10월~2011년 3월)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핵심 단계인 주가부양 시기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국민의힘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 쪽은, 김건희씨가 고점에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팔지 않았다는 것을 내세워 주가조작 공범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같은 논리라면, 오히려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연루 정황은 더욱 짙어지는 셈이다. 검찰이 실체 파악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김건희씨 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김씨가 유력 대선 후보 부인이라 검찰이 적..

다스리는 사람의 첫번째 자질

다스리는 사람의 첫번째 자질 1974년 4월3일 박정희 정권은 긴급조치 4호를 선포해 “‘민청학련'이라는 단체가 ‘인민혁명당과 조총련, 일본 공산당, 혁신계 좌파'의 조종을 받아 민중봉기를 통해 정부를 전복하고 남한에 공산정권 수립을 기도하였다”는 혐의로 180명을 기소하였다. 이듬해 4월8일 대법원은 이들 중 8명에게 사형, 15명에게 징역 15년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사형선고를 받은 8명은 다음날 바로 형이 집행되었다. 그리고 35년이 지난 다음, 사법부는 민청학련 사건 피고들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하였다. 이 사건 외에도 다양한 사유로 긴급조치의 피해를 입은 이들은 1204명에 이른다. 그중 가장 많은 사례가 술자리에서의 정부 비판, 수업 중에 언급한 유신체제 비판으로 282건에 달한다. 오종상씨..

시사, 상식 2022.02.12

금융그룹들 코로나 속 사상 최대 이익, 취약계층 지원 나서야

금융그룹들 코로나 속 사상 최대 이익, 취약계층 지원 나서야 주요 금융그룹들이 코로나19 재난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의 이익을 올렸다. ‘영끌’·‘빚투’라는 말이 상징하듯, 지난해 주택 구입과 주식·가상자산 투자를 위한 대출이 급증한 게, 금융그룹들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경영 어려움에 봉착한 중소기업·자영업자들의 절박한 대출 수요도 금융그룹들이 큰 이익을 내는 데 일조했다. 케이비(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조54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무려 35.5%나 급증한 것이다. 케이비와 신한은 처음으로 4조원대, 하나는 처음으로 3조원대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금융그룹들의 이런 실적은 무엇보다도 대출자산 급증과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사, 상식 2022.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