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윤석열을 보면 '위기의 브라질'이 떠오를까 [20대 대선, 서사로 읽는 한국 정치 ⓛ] 넷플릭스 를 보고 20대 대선이 3주도 남지 않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주류 언론은 '역대급 비호감' 프레임을 주요 화두로 잡은 지 오래다. 그러거나 말거나, 각 캠프는 속속 정책과 공약을 내놓는 중이다. 얼마 전, 유력 대선후보가 내놓은 사법 개혁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검찰 권력에 대한 강화가 뚜렷한,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후퇴시키는 공약이 우려를 자아냈다. 정권 교체 후 검찰공화국이 완성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말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기소권을 가진 검찰의 수사 및 기소는 사법부의 최종심급에 앞서 반드시 거치게 되는 유일무이한 사법적 단계다. 그렇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정치판에서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필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