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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난 예외 없었는데"...김건희 논문 의혹 조사 불가에 일침

조국 "난 예외 없었는데"...김건희 논문 의혹 조사 불가에 일침 국민대가 검증 시효를 이유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에 관한 본조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난 예외 없었는데"라며 국민대 결정을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5년 시효? 나의 서울대 석사(1989)와 미국 버클리대 박사(1997) 논문은 모두 예외 없이 '본조사'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자신이 겪었던 석·박사 논문 표절 논란과 비교하면서, 에둘러 국민대 결정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위원회)는 "김건희씨 박사 학위 논문 부정 의혹은 검증 시효가 지나 위원회의 조사 권한이 없어 본조사를 ..

장제원의 말 때문에 사면초가에 몰린 ‘윤석열’

장제원의 말 때문에 사면초가에 몰린 ‘윤석열’ 9월 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장제원 의원 발언 ‘고발 사주 의혹’에 정점식 의원과 국민의힘 공식기구인 당무감사실 등이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4월 3일 손준성 검사가 보낸 걸로 추정되는 고발장과,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인 조모 변호사가 받은 고발장 초안,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이 8월에 검찰에 제출한 고발장은 판박이처럼 똑같습니다. 고발장 초안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당무감사실로 전달한 사람은, 당시 법률자문위원장이었던 정점식 의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정점식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보좌관이 당시 고발장 초안을 가져와 검토해달라고 보고했고, 검토 후 최강욱 의원에 대한 고발 필요성을 느껴, 당무감사실장에게 초안을 전달..

아직도 대한민국이 ‘한국’…? 조선이 ‘북한’이라고요?

아직도 대한민국이 ‘한국’…? 조선이 ‘북한’이라고요? “김일성은 늙은 줄 알았더니 잘 먹어서 그런지 몸이 뚱뚱하게 살이 찌고 젊어서 40대 같이 보이는데 잘생겼더라” “이북에는 고층빌딩이 여기저기 있고, 도로도 잘되어 있더라” “이북에는 8시간 노동만 하면 먹고사는 것은 걱정 안 하더라” 1970년대 당시 북한의 선전방송을 시청하고 “김일성 잘생겼다”고 말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90대 여성이, 약 40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국가의 존립ㆍ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ㆍ고무ㆍ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ㆍ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국가보안법 제 7조는 아직도 위력을 발..

시사, 상식 2021.09.11

추미애 "윤석열, 피해자 코스프레...뒤에서 국기문란 행위 도모"

추미애 "윤석열, 피해자 코스프레...뒤에서 국기문란 행위 도모" "손준성, 尹에 충성 말고 검찰 위해 진실 말해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권에 탄압받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지만, 앓는 소리 뒤에서는 음습한 흉계를 꾸미고 반란을 꿈꾸며, 사실상 국기문란 행위를 도모했다"고 비판했다. 추미애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손준성 검사는 윤석열 개인과 가족을 위한 무리하고 부당한 충성을 하기 위해 침묵할 것이 아니라, 검찰 조직의 마지막 명예와 정의를 살리기 위해 진실을 말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전날(10일)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

'범 내려온다', '머드맥스' 만든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장 인터뷰

'범 내려온다', '머드맥스' 만든 관광공사 팀장님, 승진했을까?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장 인터뷰..'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 기획 '범 내려온다'라는 가락과 함께 광대처럼 분장한 춤꾼들이 계단에서 내려와 터널로 향한다. 도대체 이 곳이 어딘지 가늠조차 어렵다. 댓글을 보니 한 외국인이 'Parasite'(기생충)라고 흥분한다. 자세히 보니 영화 '기생충'에서 주인공 가족이 빗 속에서 뛰어 내려오던 자하문 터널 계단이다. 누리꾼들은 "기가 막히는 연출"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확히 1년 뒤 유튜브에 충남 서산의 한 갯벌이 떴다. 한국관광홍보 영상이라는데, 명승지나 랜드마크는 보이지 않는다. 호미를 손에 쥔 어르신들이 모는 경운기 수 십대가, 힙합 프로듀서 '그루비룸..

미국도 한국 따라한다...美법원 애플에 인앱결제 금지 명령

미국도 한국 따라한다...美법원 애플에 인앱결제 금지 명령 앞서 한국 국회 구글 갑질 방지법 통과 * 해당 기사 - WSJ 갈무리 한국 국회가 구글 갑질 방지법을 통과시킨지 얼마 되지 않아, 미국 법원도 애플에 앱스토어 진입장벽을 완화하도록 명령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법원이 인앱(in-app) 결제 방식을 두고 벌어진, 애플과 에픽게임스의 소송에서 에픽의 손을 들어 준 것. 이본 곤잘레즈 로저스 캘리포니아 북부지법 판사는, 에픽게임스가 인앱 결제 방식을 두고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애플의 현재 앱스토어 결제 규정이 반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애플은 인앱 결제시 앱 개발자들이 링크를 통해 앱스토어 외부 결제를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해 왔다...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사건' 제보자, JTBC에 실명 인터뷰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김웅, 대검 민원실에 접수하라고 해”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 (JTBC) 인터뷰, “대검찰청 등 (고발장 관련 자료를) 제출한 본인이 맞다”고 밝혀 *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임을 밝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뉴스룸에 출연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유력하게 지목됐던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본인이 “(언론)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라고 인정하며 “김웅 의원이 (고발장)을 중앙지검이 아닌 대검 민원실에 접수하라고 했다”고 구체적 정황을 밝혔다. 조 전 부위원장은 이날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