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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약속 클럽'으로 국힘 '발칵'...이준석 "곽상도 외 서너명 더 제보"

'50억 약속 클럽'으로 국힘 '발칵'...이준석 "곽상도 외 서너명 더 제보" 송영길 격분 "尹 장모 성남시 땅 차익 50억·郭 아들 성과급도 50억 발본색원해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에는 국민의힘이나 박근혜 정부 관계자들 여러 명이 연루된 것으로 현재까지 나타났다. 특히 '50억 약속 클럽' 논란이 터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28일 익명의 정치권 인사가 JTBC에 “곽 의원 아들 말고도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직간접적으로 받기로 한 법조계 인사가 더 있다는 제보가 있다“라고 전하면서, 국힘과 정치권이 발칵했다. 정상 계산하면 기껏해야 삼천만원 선인 곽 의원 아들 곽병채 씨의 퇴직금이, 비정상적으로 액수가 커 뇌물성 대가 여부까지 의심받고 있는 가운데, 곽 의원 말고도 50억원을 받..

대장동 사건, 잘 터졌다. 토지공개념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

대장동 사건, 잘 터졌다 [주장]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대장동 이익 9500억은 어디서 왔을까 ▲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일대 모습. 대장지구 개발 사업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나라 전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나는 이 사건이 잘 터졌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부동산 공화국이란 오명에서 벗어나, 진정한 토지공개념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장동 사건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현재 1등을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서 제기된 측면이 강하다. 그러나 이 사건은 어느새 그동안 막연하게 느끼고 있었던, 개발사업의 비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이익을 누가 독차지했는지를 온 국민이 학습하는 기회가 됐다...

시사, 상식 2021.09.29

곽상도 의원·아들-화천대유 간의 수상한 관계 총정리

곽상도 의원·아들-화천대유 간의 수상한 관계 총정리 곽상도 의원, 화천대유 관계자로부터 2500만원 정치후원금 받았다 곽 의원 아들, 화천대유 입사 후 1년 만에 예금 신고만 약 1억 원 화천대유, 최근 5년간 산재신청 단 한 건도 없었다. ① 전공과 무관한 부동산 자산관리회사에 입사한 곽상도 의원 아들 곽상도 의원 아들은 학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석사 과정에서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를 전공하는 도중, 아버지의 권유로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합니다. 산업디자인과 스포츠산업을 전공한 국회의원 아들이, 생계 문제로 취업에 쫓기는 것도 아니면서, 전공과 무관한 부동산 자산관리 회사에 입사했다는 사실이 의아합니다. 곽상도 의원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첫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됐지만, 잇단 인사 실..

윤석열 부친의 연희동 집, 화천대유 김만배 누나가 2년전 매입

화천대유 김만배 누나는 왜 2년 전 윤석열 부친의 집을 샀을까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등기부등본 확인 김씨는 화천동인 3호 사내이사에 이름 올려 윤 전 총장 측 "부친, 수술로 아파트로 이사, 시세보다 싼 평당 2,000만원에 급히 내놔, 중개업소가 소개했을 뿐 김만배 누난지 몰라" 열린공감TV측 "아파트 이미 거주... 왜 급매?"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윤 전 총장의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제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 후 투표장을 나서고 있다. 배우한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의 부친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가 보유했던 서울 연희동 주택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

세계일보, 윤석열 검찰총장 재직시 대검에서 작성한 '윤석열 장모 변호 문건' 전문 공개

대검 '윤석열 장모 변호 문건' 전문 공개 세계일보는 윤석열 검찰총장 재직 시절인 지난해 3월, 대검찰청이 총장 장모인 최모(74)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에 대해, 이른바 ‘총장 장모 변호 문건’을 생산했다는 의혹을 2021년 9월29일자 신문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에 A4지 3장 분량의 해당 문건 전문을 공개합니다. 1. 관련 사건 내역 윤석열 총장의 장모 최모씨로부터 잔고증명서를 받은 안모(59)씨는 최모씨의 돈 50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2016년 7월 서울남부지법에서 징역 5년을 선고 ⇒ 2017년 6월 2심에서는 윤 총장의 장모에게 돈을 일부 반환한 점과 일부 무죄로 징역 2년 6월로 감형 ⇒ 2017년 10월 대법원도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2심 확정, 이와 별도로 장모로부터 빌린 약속어음..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해운대 엘씨티 개발 사업

대장동 우화 노상강도들이 횡행하는 도시가 있다. 경찰관 A는 순찰 도중 노상강도가 시민들한테서 금품을 갈취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는 시민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일부 시민들은 그렇게 피해를 면했으나, 그 사이 여전히 강도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주머니를 탈탈 털리고 말았다. 강도는 한몫 단단히 챙기고 사라졌다. 그러자 A의 행위를 두고 논란이 벌어진다. 왜 시민 모두를 대피시키지 못했느냐는 비난이 쏟아진다. 강도와 결탁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A는 억울하다고 항변한다. 사실 이 도시에는 노상강도를 보고도 수수방관하는 경찰관들도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A를 격렬히 비난하던 경찰관 B는 강도한테서 금품을 나눠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른바 ‘대장동 의혹’을 지켜보며 떠올려본 우화..

시사, 상식 2021.09.29

상생소비지원금이라는 이름의 마법

상생소비지원금이라는 이름의 마법 말 많았던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국민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대략 88%의 국민한테 지급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현재 신청을 마치고 지급받은 국민들은 지원금을 사용하고 있다. 모든 국민에게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희소한 재정의 효율적인 사용을 내세운 홍남기 부총리의 의지가 관철되었다. 그럼 상위 계층한테는 지원하지 않아도 되는가? 여기서 명시적으로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상생소비지원금으로 이름 붙여진 신용카드 캐시백 정책이 등장한다. 아마도 고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해도 소비로 거의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출발점이었을 것이다. 상생소비지원금 보도자료에서 제시된 사업 목적의 첫번째 문단은 “코로나로 그간 축적된 가계저축을 소비로 유도”라는 문구로..

시사, 상식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