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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 세상”

문준용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 세상” 일부 언론, 문준용 작가 인터뷰 발췌 인용·자극적인 제목 사용 문준용 작가, 앞뒤 맥락을 함께 들어줄 생각은 없나? 대통령 아들과 예술가로서의 인간적인 고뇌 털어놨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 작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아무리 설명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 세상”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문 작가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한 편의 영상으로 시작됐습니다. 문 작가는 지난달 20일부터 경기도 파주 스튜디오 ‘끼’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문 작가는 개인전을 했던 자리에서 와 인터뷰를 했고, 영상은 12월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의 제목은 “ ‘대통령 아들’ 문준용 “그림자와 교감하..

유가족에 법원·언론까지 전방위로 뻗친 ‘세월호 사찰’

유가족에 법원·언론까지 전방위로 뻗친 ‘세월호 사찰’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2일 세월호 재판 관련 법원 동향을 파악한 정황이 담겨있는 국정원 문건 내용을 공개했다. 사참위 유튜브 채널 갈무리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정보원이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법원·언론사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사찰을 벌인 정황이, 국정원 문건을 통해 확인됐다. 참사의 원인을 밝히고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는 게 정부의 급선무인데, 오히려 진상을 은폐하고 사건의 파장을 축소시키는 데 급급했던, 당시 집권층과 정보기관의 반인륜적 행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2일 공개한 국정원 문건들을 보면, 국정원은 참사 당일 ‘향후 수습 방안’으로 “민심·여론 관리→‘정부 책임론’으로 비화 방지” 등을 적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