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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소득·소비 보고서, 노인빈곤율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상황

60대 가구주 월평균 소득 352만원...은퇴한 58년 개띠 "쓰고 산다" 세대별 소득·소비 보고서 60대, 근로·사업소득 모두 늘고, 이전 소득 100만원 넘겨 '유일', 소득·소비 증가율 他세대 압도 코로나 와중에 소비 되레 늘려, 교육·의류비 줄인 3040과 대조 韓 노인빈곤율 OECD 1위지만, "실버부머로 점차 개선될 여지" ◆ 소비 버팀목 실버베이비부머 ◆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1957년생 A씨(64)는 총 25년간 산업현장을 지켰다. 은퇴 직전까지 서울에 40평형대 아파트 한 채를 마련했지만, 마땅한 일거리를 찾지 못해, 은퇴 이후에는 노후에 대한 걱정이 컸다. 국민연금 수령을 3년 앞당겨 2016년부터 매월 들어오는 120만원과,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받는 개인연금 등, 월 19..

"윤석열 장모 부탁으로 3억 원 합의 시도했다"

"윤석열 장모 부탁으로 3억 원 합의 시도했다" [검증] 2010년 9월 정대택씨와 만났던 A씨의 증언... 합의 불발 직후 검찰, 정씨 구속영장 청구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장모 최은순씨. - '10시 A, 누님 미팅' "최은순 합의건" (2010년 9월 14일) - 김○○+A=3억 제시 (2010년 9월 16일) - 김○○ 3억 제시 A 독촉 (2010년 9월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장모와 18년 동안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씨는 오랫동안 '다이어리'(일정수첩)를 사용해왔다. 정씨는 날마다 주요 일정과 내용 등을 다이어리에 꼼꼼하게 적었다. 2010년에는 NH(농협)에서 만든 포켓용 다이어리를 사용했는데, 거기에는 윤 후보의 장모 이름(최은순)과 함께 '3억'이라는 돈액수가 등..

코로나 백신 의무 접종 및 백신 패스 관련한 국가별 사례

코로나 백신 의무 접종 및 백신 패스 관련 오스트리아, 백신 접종 거부자에게 ‘석 달마다 478만원 벌금’ 낮은 접종률 대응 백신 의무화 이행 조처 의회 표결 거쳐 내년 2월부터 시행 계획 *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오스트리아 시민들이 4일 빈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빈/로이터 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접종 의무화를 선언한 오스트리아 정부가, 미접종자에게 3개월마다 최대 3600유로(약 478만원)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 통신은 오스트리아 정부가 14살 이상 접종 거부자들이 백신을 맞을 때까지, 3개월마다 600~3600유로의 벌금을 매기기로 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기자회견에서 “미접종자들을 처벌하고 싶지 않다. 그들을 설득해 백신을 맞게 하고 싶다”며, 접종을 거듭 ..

종전선언 논의를 멈추지 말자

종전선언 논의를 멈추지 말자 [특파원 칼럼] 한국전쟁은 1950년 6월25일 시작돼, 1953년 7월27일 멈췄다. ‘멈추다’의 사전적 의미는 “움직임이나 동작이 그쳤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 언제든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는 식으로 쓴다. 전쟁이 ‘끝났다’가 아니라, ‘멈췄다’는 말은 그래서 끔찍하다. 미국이 내년 2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결정했다. 당장 문재인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종전선언 구상이 어그러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정부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시작으로, 도쿄 여름올림픽을 거쳐 베이징 겨울올림픽까지 4년의 여정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무대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여러차례 밝혀왔다...

시사, 상식 2021.12.10

정은경 "청소년 이상반응 적어... 백신 예방 효과 확실"

정은경 "청소년 이상반응 적어... 백신 예방 효과 확실" 질병관리청장, 청소년 백신접종 반대 청원에 답변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0일 방역패스 및 청소년으로의 대상 확대 반대 국민청원에 대해 "백신의 예방효과는 확실하다"며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방역패스 적용과 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2건에 대한 답변에서 "우리 정부의 백신접종 독려와 방역패스는,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역 조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자신을 고등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정부가 도입한 방역패스 정책과 관련해 돌파 감염이 많아 백신을 맞고서도 안심할 수 없다면서 백신패스 적용을 반대했고, 해당 청원에는 33만 명이 동의했다..

"열심히 달린 말에 진흙이 묻는다...진흙 속에서도 꽃은 핀다"

"꽃길만 걸은 말에게 진흙이 달려들 리 없다"... "열심히 달린 말에 진흙이 묻는다...진흙 속에서도 꽃은 핀다" 정철 작가 페이스북 열심히 달린 말에 진흙이 묻는다. 그렇습니다. 꽃길만 걸은 말에게 진흙이 달려들 리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또 언론은 약속이라도 한 듯 진흙에만 카메라를 갖다 댑니다. 화면 전체를 진흙으로 채우려고 안달합니다. 이건 공평하지 못하지요. 좁은 길, 거친 길, 진흙탕 길 마다않고 열심히 달려온 세월에도 시선을 줘야지요. 그래야 균형이 맞지요. 이재명이라는 말이 진흙탕에 뿌린 그 엄청난 양의 땀에도 누군가는 시선을 줘야 합니다. 내가 기자다. 이런 캠페인이 호응을 얻는 것도, 이재명이라는 말에게 강요된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절실함 때문일 것입니다. 실력. 실천. 실적...

시사, 상식 2021.12.10

역사가의 일침 "상식 이하 노재승 인터뷰, 공영언론이 어떻게..."

역사가의 일침 "상식 이하 노재승 인터뷰, 공영언론이 어떻게..." [스팟인터뷰]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 "폭동으로 볼 수 있는 면? 무책임한 말장난" ▲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8일 YTN 생방송 인터뷰. "공영언론이 어떻게 이런 상식 이하의 발언을 실어줄 수 있나." 역사가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이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과 노 위원과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한 YTN에 일침을 가했다. 심 소장은 9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노 위원장이 YTN 인터뷰에서 해명이라고 내놓은 말도) 상식 이하의, 역사적 지식이나 1987년 민주화 이후 쌓아온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이러한 발언을 인터뷰를 통해 그대로 내보낸 건 너무도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사, 상식 2021.12.10

"무지, 허위, 저열" 국립중앙의료원의 분노... <중앙> 안혜리의 '의도'

"무지, 허위, 저열" 국립중앙의료원의 분노... 안혜리의 '의도' ['딱 걸렸네, 코로나 병상 사기극' 보도의 실체] "민간병원 옹호 위해 컨트롤타워 공격" ▲ 안혜리 논설위원의 12월 7일자 기사 "603개 병상 중 111개만 코로나에 내준 코로나 전담병원"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하다고 지적한 보도 내용이 왜곡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안혜리 논설위원은 7일 국립중앙의료원(NMC)이 코로나19 병상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603개 병상 중 111개만 코로나에 내준 코로나 전담병원'이라는 기사를 썼다. 안 논설위원은 해당 기사에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111개 병상만 코로나 대응에 쓰고 있다고 밝힌 뒤,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감염병에 대응해야 할 국립의료기관은 평소처럼 ..

4·3특별법 개정 통과…73년 만의 국가폭력 보상, 내년 3월부터

4·3특별법 개정 통과…73년 만의 국가폭력 보상, 내년 3월부터 정기국회 마지막날 4·3특별법 개정안 의결 1명당 최대 9천만원까지 5년간 단계적 지급 제주4·3평화공원 내 희생자들의 위패를 모신 위패봉안실을 찾은 4·3 유족들. 허호준 기자 제주4·3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내년부터 이뤄진다. 국회는 9일 오후 제391회 정기회 제14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295명 가운데 177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169명, 기권 8명으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가가 국가폭력의 잘못을 인정하고 희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까지 73년이 걸린 셈이다. 개정안은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4·3특별법 전부 개정법률에 마련된 ‘위자..

시사, 상식 202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