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재확산... WHO "혹독한 겨울", 메르켈 "극적 상황" 18일 독일에서 하루 6만5371명 신규확진... 방역 강화 나서 ▲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을 보도하는 미 CNN 갈무리.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사상 최고치에 달하면서, 각국 정부가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각) 독일에서 6만53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로타 빌러 소장은 "우리는 지금 심각한 비상 상황을 향해 가고 있다"리며 "지금 바로 대응하지 않으면 끔찍한 크리스마스(terrible Christmas)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지금은 매우 극적인 상황"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