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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역대급 수출 호조...코로나로 곤두박질쳤던 지역경제 '반등'

작년 역대급 수출 호조...코로나로 곤두박질쳤던 지역경제 '반등' 통계청, 2021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 발표 수출 전년대비 25.7% 증가…광공업생산 6.9% 늘어 2000년 이후 처음 감소했던 서비스업생산도 증가 고용률 0.4%p 상승했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 못미쳐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트럭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1.09.09. xconfind@newsis.com 코로나19 경제 충격으로 침체됐던 지역 경제가, 지난해 수출 호조와 내수 경기 회복 흐름,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반등했다. 반도체 산업 호조로 지난해 지역별 수출과 광공업생산이 크게 증가했고,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도 약진했다. 다만, 고용 ..

뉴스타파 심인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더이상 '의혹' 아닌 '사실'"

뉴스타파 심인보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더이상 '의혹' 아닌 '사실'" - 검찰 공소장 범죄일람표에서 '도OO'이 김건희 씨 - 국민의힘, 범죄일람표 작성 근거 모른다고 하면 안돼…김건희 계좌에 나와있어 - 김건희, 2차 작전 '주포'에도 계좌 빌려주고 권오수 권유로 주식도 사…'전방위적 연루‘ - 김건희 - 최은순 간 '통정매매'도 확인 - 윤석열,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관련 사실 드러나면서 말 바꾸고 있어 - 김건희, 계좌 내용만 공개하면 의혹 소명 할 수 있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영일의 시사본부 ■ 방송시간 : 2022년 2월 22일 (화) 12:20-13:56 KBS1R FM 97.3 MH..

윤캠프 前 관계자, 악의적 조작사진으로 이재명 관련 허위사실 유포

윤캠프 前 관계자, 조작사진으로 '이재명-GH' 관련 허위사실 유포..與 "허위 확인, 고발" '尹 캠프 前 공보특보 및 기획특보, '이재명 베란다 뚫어 GH직원과 왕래' 증거 사진 악의적 조작 밝혀져', '與 "조직적 허위사실 공표 정황"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조작된 사진을 근거로 ‘이재명 후보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직원 합숙소가 베란다 통로로 연결돼 있다’고 주장한, 전직 윤석열 캠프 관계자 10여명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 가짜뉴스 팩트체크 © 더불어민주당 지난해 윤석열 캠프에 소속되어있던 정연태 한국SNS산업진흥원 원장과 박강수 시사포커스 회장 등은, 최근 자신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건축법 위반 추가’라는 짧은 코멘트와 함께 “이재명 ..

심상정 “윤석열, 30억 집에 살면서 종부세 92만원, 세금 폭탄이냐”

심상정 “윤석열, 30억 집에 살면서 종부세 92만원, 세금 폭탄이냐” 심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종부세 폐지 공약을 신랄하게 비판 20대 대선 후보들의 세 번째 TV토론이 21일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토론이었습니다. 이날 토론에서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또한, 두 후보는 상대방 배우자들 관련 의혹을 거론하며 서로를 공격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충돌은 이미 예상된 것이라 별반 새로울 게 없었습니다. 이날 토론회의 하이라이트는 안철수·심상정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의 토론이었습니다. 특히 심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종부세 폐지 공약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심상정 “윤석열, 30억 집에 살면서..

윤석열의 상식 밖 언행, 참을 수가 없다

윤석열의 상식 밖 언행, 참을 수가 없다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상식 밖의 말을 쏟아내고 있다. 국정을 운영해보겠다고 나선 대선 후보의 발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윤 후보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가 28번의 주택정책으로 계속 실패를 거듭했지만, 실수를 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집 없는 사람이 민주당을 찍게 하려고, 일부러 악의적으로 집값을 폭등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부동산 논객’이라는 사람들이 이런 황당무계한 소리를 한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유력 대선 후보의 입에서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집 없는 사람의 표를 얻으려고 집값을 고의로 폭등시키는 정부가 세상에 어디 있나. 무주택자들을 바보로 아는가. 근거도 맥락도 ..

자원 무기화 시대, 에너지 자립의 길

자원 무기화 시대, 에너지 자립의 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젊은 시절 지역 유도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에 들어가 동독 드레스덴에서 첩보활동을 했다. 그는 1990년 동서독이 통일되자, 벽난로에 불이 날 정도로 기밀 서류를 태운 뒤, 소련에서 구하기 힘든 세탁기를 차 위에 싣고 황급히 귀국했다고 한다. 1991년 소련이 15개 독립공화국(CIS)으로 해체되자, 그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눈에 띄어 후계자로 부상한다. 퓰리처상을 받은 에너지전문가 대니얼 예긴은 저서 에서, 국가 흥망의 영욕을 겪은 푸틴이 2000년 대통령이 된 뒤 ‘강대국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야심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손에는 핵 등 군사무기를, 다른 손에는 석유·가스 등..

시사, 상식 2022.02.22

‘대장동 그분’의 정체와 히틀러식 공세

‘대장동 그분’의 정체와 히틀러식 공세 는 18일 대장동 사업자인 김만배·정영학씨 간 대화가 담긴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김씨가 지난해 2월4일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다”라며, ‘그분’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또 검찰은 수사를 통해 ‘그분’을 A 대법관으로 특정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그분’이 이재명 후보라는 의혹을 집중 제기해왔지만, 정작 다른 사람이었음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애초 ‘그분’ 논란은 지난해 10월9일 가 정영학 녹취록에 김만배씨가 “천화동인 1호가 내 것이 아닌 것을 잘 알지 않느냐. 그(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다. 너희도 알지 않느냐”고 말한 내용..

국민연금 : OECD 최하위권의 소득대체율…‘더 두터운 보장’ 필요하다

국민연금 개혁 연쇄기고 _1 OECD 최하위권의 소득대체율…‘더 두터운 보장’ 필요하다 때만 되면 유령처럼 나타나는 연금 공포마케팅이 대선을 앞두고 또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금 고갈로 ‘1990년생은 연금을 한 푼도 못 받는다.’ ‘보험료가 월급의 40%까지 오른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의 국가 부채가 2020년 한 해에만 100조원 넘게 늘어났다’ 등, 검증 안 된 황당한 주장이 사실인 듯 유포되면서, 청년세대의 불안과 세대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연금 이슈는 매우 복잡해서 차분하고 균형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 편향된 정보에 갇히면 합리적인 논의를 할 수 없다. 연금과 관련하여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잡고, 균형 있는 연금개혁 논의를 촉구하기 위한 기고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국민연금 기금이..

시사, 상식 2022.02.22

<위기의 민주주의> : 왜 윤석열을 보면 '위기의 브라질'이 떠오를까

왜 윤석열을 보면 '위기의 브라질'이 떠오를까 [20대 대선, 서사로 읽는 한국 정치 ⓛ] 넷플릭스 를 보고 20대 대선이 3주도 남지 않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주류 언론은 '역대급 비호감' 프레임을 주요 화두로 잡은 지 오래다. 그러거나 말거나, 각 캠프는 속속 정책과 공약을 내놓는 중이다. 얼마 전, 유력 대선후보가 내놓은 사법 개혁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검찰 권력에 대한 강화가 뚜렷한,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후퇴시키는 공약이 우려를 자아냈다. 정권 교체 후 검찰공화국이 완성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말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기소권을 가진 검찰의 수사 및 기소는 사법부의 최종심급에 앞서 반드시 거치게 되는 유일무이한 사법적 단계다. 그렇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정치판에서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필연적..

"윤석열 측 공개 김건희 계좌는 주가조작 자백이다"

"윤석열 측 공개 김건희 계좌는 주가조작 자백이다" [인터뷰] '증권사 베테랑' 김기원 사무금융서비스노조 본부장이 도이치모터스 사건 뛰어든 까닭 "작전 맞네 뭘..."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김기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장은 윤석열 후보 측이 공개한 김건희씨의 주식 거래 내역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당시 윤 후보 측은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의 신한증권 계좌 거래내역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김 본부장은 증권사 근무 경력 22년의 '베테랑'이다. 그런 그의 눈엔 이 자료가 해명이 아닌 자백 자료처럼 보였다고 한다. 특히 당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소개받았다던 투..

대선 후보가 말해야 할 시대정신

대선 후보가 말해야 할 시대정신 대선이 이제 스무날도 남지 않았다. 장안에 회자되는 대로 역대 최고의 비호감 대선이 벌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네거티브는 그칠 줄 모른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상식적으로 투표 포기층이 늘어나야 하는데, 그 반대로 83% 이상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한다. 상대방 후보에 대한 혐오가 대선의 저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 당선되든 60%가 반대하고 40%가 극도로 혐오하는 상황에서 국정을 잘 이끌 수 없다. 정녕 이대로 끝나서는 안 된다. 전환의 시대에 대선 국면마저 시대정신이 담론으로 부상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너무도 암울할 것이다. 지금 대선 후보가 반드시 말해야 할 시대정신은 코로나 이후 사회가 맞은 6대 위기와 이 극복을 위한 ‘거대한 전환’이다. 불평등의 위..

시사, 상식 2022.02.21

"짓지도 않고 아파트 파는 나라...이제 물건 보고 고를 때 됐다"

"짓지도 않고 아파트 파는 나라...이제 물건 보고 고를 때 됐다" 주택공급 촉진 위해 도입한 선분양제, 일정기간 주택부족 해소에 기여했으나, 부실시공, 허위·과장광고, 불법전매 등, 40년간 각종 부작용·폐해 끊이지 않아 "짓지도 않고 파는 곳, 사실상 우리나라뿐, 후분양제로 기울어진 시장 바로잡아야" 만원짜리 물건을 사면서도 꼼꼼히 따지는 시대에, 정작 수억원대 아파트는 보지도 않고 산다. 제대로 지어졌는지, 하자는 없는지 확인할 길은 없다. 공급자가 제공하는 견본주택과 홍보전단지, 광고인지 기사인지 헷갈리는 언론 보도가 있을 뿐이다. 계약금과 중도금 명목으로 꼬박꼬박 돈이 들어오는데, 건설사들이 공사비를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입주 아파트에 부실시공 문제가 발생해도 때는 이미 늦었다. 불편은 입주자..

시사, 상식 2022.02.21

박노자 교수 윤석열 막말대잔치 직격탄, "더 뜨거운 지옥을 만들어 달라고 국산 트럼프에게 표를?"

박노자 교수 윤석열 막말대잔치 직격탄 "더 뜨거운 지옥을 만들어 달라고 국산 트럼프에게 표를?" "복합쇼핑몰부터 여가부 폐지까지 온갖 횡설수설...그러면서도 '지지율 1등' 세계적 불가사의" 혐오와 지역 갈등, 이념 갈등 부추겨 선거에 이용한 '트럼프 전략'...트럼프 치하의 미국은? 정말 구제불능이다. 대통령 선거 막바지로 갈수록 정치 선무당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거짓말도 불사하는 '막말 대잔치'가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와는 별개로 현장의 민심과 차이나는 초조함의 발로라는 지적도 나온다. 윤 후보는 지난 16일 광주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주당 독점정치'로 광주를 GDP 최하위 전국 꼴찌도시로 만들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참고로 지난 3년간 꼴찌는 김기현 국힘 윈내대표가 있는 울산이다. 지역감정을..

세균이 만든 산소, 지구를 숨쉬게 하다

[지구는 살아있다] 세균이 만든 산소, 지구를 숨쉬게 하다 * 우경식 교수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스트로마톨라이트를 관찰하고 있다. 이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중생대 백악기 건조한 기후의 호숫가에서 자랐는데, 당시 한반도는 지금보다 더 따뜻한 기후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우경식 제공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가톨릭대 건물 뒤편에는 바위 몇 개가 덩그러니 모여 있습니다. 둥글둥글한 모습이 멀리서는 호빵처럼 보이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생각보다 커서 놀라게 되지요. 이 돌은 생물이 만들었고, 이 생물 덕에 지금 수많은 생명이 지구에서 숨 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 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남세균이 만든 퇴적암, 스트로마톨라이트 이 돌의 이름은 ‘스트로마톨라이트’입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얕은 ..

(이만희·이현동) 윤석열 수사무마 의혹 뒤엔 건진법사?

이만희·이현동 등 숱한 윤석열 수사무마의혹 뒤엔 무속인 건진법사가 똬리(?)를 틀고 있다 윤석열 후보가 과거 동거녀 김건희 수사무마를 비롯해, 한명숙 위증교사, 윤우진 뇌물수수, 조선일보비리, 신천지 압수수색 방해 의혹 등, 직권을 남용해 수많은 피의자들의 검찰수사를 무마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압수수색 방해에 이어, 이현동 전 국세청장 비리수사무마 의혹에까지 무속인 건진법사가 깊게 관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현동 전 국세청장은 윤석열 후보의 맨토로 알려진 건진법사가 주최하는 '소가죽을 산 채로 벗기는 행사'에 직접 참석해 후원금 전달식까지 했던 사실이 영상으로 확인되면서, 그동안 갖은 수사무마의혹과 무속인 관련설을 극구 부인해오던 윤석열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