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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에 역전당한 日, 한국을 따라해야 미래 있다" 美전문가의 조언

"韓에 역전당한 日, 한국을 따라해야 미래 있다" 美전문가의 조언 "일본, 1인당 GDP 이미 한국과 대만에 뒤처져" 한국은 30년간 임금 2배 뛰었지만, 일본은 제자리 기업 디지털 기술 활용도 한국 25위, 일본 58위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일본은 국내총생산(GPD)이 7% 줄어들었지만, 한국은 4%가 늘었다. 또 지난 2년 간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일본의 GDP는 3% 떨어진 반면, 한국은 3% 올랐다. 위기의 영향을 덜 받는 나라일수록 장기적으로 성장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미국의 일본경제 전문가가 일본이 한국을 배워 신속히 개혁에 나서야만 미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 카네기 카운슬의 리처드 카츠 시니어펠로우는 7일, 일본..

'1번남', '2번남'이 뭘까?

유시민 언급한 '1번남' 뭐길래…'2번남닷컴'까지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른바 '1번남, 2번남' 프레임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1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투표하는 남자와, 2번(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투표하는 남자를 뜻하는 단어인데, 이들이 여러 세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도표화한 자료가 온라인상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에 방송인 김어준씨는 "이걸 보고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고, 일부 누리꾼들도 "남녀와 세대 갈등을 끝낸 자료"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선 "온갖 혐오 표현을 다 갖다 붙였다"며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6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이 후보를 공개 지지 선언한 유시민 작가가 출..

시사, 상식 2022.03.08

윤석열 장모, 연 1460% 고리 사채…이자제한법 위반. 편법 운용

민주 “윤석열 장모, 연 1460% 고리 사채…이자제한법 위반” 동업자에게 5억 빌려주고 25일만에 10억 받기로 결혼 이듬해인 2013년 일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아무개씨가 형사처벌이 규정된 이자제한법을 위반해 연 1460%에 달하는 고리 사채로 돈을 빌려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티에프(TF)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윤 후보 장모 최씨의 동업자 안아무개씨의 판결문을 통해, 최씨가 법정 최고이율을 초과해 안씨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7년 대법원에서 확정된 안씨의 2심 판결문을 보면, 최씨는 2013년 1월29일 안씨에게 5억원을 빌려주고, 2월22일까지 10억원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와..

‘적대’는 어떻게 ‘악수’를 거쳐 ‘포옹’으로 진화했나

‘적대’는 어떻게 ‘악수’를 거쳐 ‘포옹’으로 진화했나 이제훈의 1991~2021 _23 2000년 6월14일 저녁 7시, 김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끝났다. 이어 목란각에서 2시간30분 남짓 진행된 ‘답례만찬’에서 김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이제 비로소 민족의 밝은 미래가 보입니다. 이제 지난 100년 동안 우리 민족이 흘린 눈물을 거둘 때가 왔습니다. 서로에게 입힌 상처를 감싸주어야 할 때입니다.” * “여러분, 모두 축하해주십시오. 우리 두 사람이 남북공동선언에 완전히 합의했습니다.” 2000년 6월14일 밤 10시께 평양 목란각, 김대중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을 잡아 번쩍 들어올렸다. 분단 이후 첫 정상 합의 선언이다. 자료사진 “저는 오늘부터 2박3일 동안 평양을 ..

시사, 상식 2022.03.08

윤석열의 막말 : 검투사의 언어, 검사의 언어

윤석열의 막말과 어퍼컷…뒷감당을 어떻게 하려는 걸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대화방이 수없이 많다. 그중에서 상당한 수준의 식자층이 참여하는 대화방에 얼마 전 이런 글이 올라왔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이다. “똘아이 정치꾼들의 야합이요, 권력욕과 명예욕의 만남이다. 지혜롭지도 현명하지도 못한 일반 국민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도 따라온다고 생각하는 기만적 우월 의식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꽤 고학력 회원들로 구성된 어느 고교 동문회 대화방에는 지난 3월1일 이런 글이 올라왔다. “오늘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우리나라를 반드시 주사파 놈들로부터 빼앗아 다시금 바로잡아 놓아야만 할 바로 그날이다. 103년 전 우리 선조님들의 얼을 받들어 기리며 나라를 반드시 ..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사건, ‘윤석열 통해 수사 무마’, 김만배 음성파일

‘윤석열 통해 수사 무마’ 김만배 음성파일, 진상 밝혀져야 2011년 대검찰청의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통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주장이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김씨가 검찰 수사를 받던 불법 대출 브로커 조아무개씨를 박영수 변호사에게 소개했고, 박 변호사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을 통해 수사를 무마했다는 게 음성파일 내용의 골자다. 박 전 특검과 윤 후보는 검사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동 의혹의 한 축으로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온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의혹이 더욱 짙어진 만큼, 진상 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는 6일, 김씨가 지난해..

푸틴의 침략 전쟁과 스포츠의 힘

푸틴의 침략 전쟁과 스포츠의 힘 국제축구연맹(FIFA)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3월 말 예정된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배제한 근거는 2017년 도입한 ‘인권 정책’이다. 피파는 자체 규정을 유엔의 인권 보호 원칙에 따라 보완 강화했다. 러시아축구연맹이 피파의 조처를 ‘페어 플레이’ 위반이라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뜻을 밝혔지만, 피파는 대항 논리를 갖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각 세계연맹 주최 대회에 러시아 선수단의 참가를 금지하고, 러시아 안에서도 스포츠 행사를 열지 말라고 권고했다. 러시아 집권 세력과 관계 없는 선수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지만, 아이오시는 인간의 존엄과 평화로운 사회 건설을 명시한 ‘올림픽 헌장’에 따른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스포츠 무대..

시사, 상식 202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