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갔던 3분... '김건희 녹음'으로 송치된 이명수 "좀스럽다" [스팟 인터뷰] "재판 제대로 붙어보겠다, 윤상현 통비법 개정안... 국민이 바보인가" "좀스러워요." 최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명수 기자가 29일 와의 통화에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판단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한 말이다. 이 기자는 지난해 8월 30일 저녁 6시 30분께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요청으로 서울 서초동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이른바 '홍보 강의'를 30분간 진행했다. 강의 후 이 기자는 코바나컨텐츠 직원들과 함께 맥주 등을 마시며 약 3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눴다. 이 기자는 전 과정을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녹음했다. 다만 중간에 화장실 이용 등을 이유로 두 번 자리를 비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