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1 12

노동계, 교육계, 예술계 윤석열 망언에 분노 폭발!

노동계, 교육계, 예술계 윤석열 망언에 분노! 주120시간 노동,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한다, 주52시간제 폐지, 최저임금제 폐지 발언 등으로, 노동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던 윤석열이, 이번엔 교육계와 예술계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윤석열은 김건희의 허위 경력 의혹이 계속 확산되자, 여의도 당사에 들어가며 만난 취재진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역정을 냈다. “가까운 사람 중에 대학 관계자 있으면 한 번 물어봐라. 시간강사를 어떻게 채용하는지, 무슨 교수 채용 이렇게 하는데, 시간강사라는 거는 전공 이런 거 봐서 공개채용하는 게 아니다. 어디 석사과정에 있다 박사과정 있다 이러면 얘기 하는거야. 현실을 좀 잘 보시라고요.” 참으로 황당하고 적반하장 식 태도가 아닐 수 없다. 세상 모든 걸 가진 자의..

이재명 형수 욕설사건의 진실

이재명 형수 욕설사건의 진실 이재명이 피눈물을 뚝뚝 흘리며 써내려간 글 ! 어머니의 가난에 의한 모진 고통, 자식들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하루 하루, 그런 처지의 어머니에 대해 이재명 어린이가 어머니에게 지극한 효도를 하는 대목에서는 울컥 눈물이 나다가, 어머니께서 화장실 앞에서 화장실 사용료를 받는 일을 하며 살았다는 대목에선 가슴이 꽉 막히더니, 미화원으로 취업한 누이가 과로로 죽었다는 대목에서는, 역시 여동생을 앞서 보낸 저로서도 동병상린의 지극한 슬픔을 느꼈습니다. 그러한 인생을 산 어머니에 대한 극악무도한 형과 형수의 패륜행위를 당하고도 미친 형을 죽이지 않고 참은 이재명 후보, 그런 상황이 되면, 욕이라도 해야 살지, 그냥 참다가는 피 토하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하는 글..

고 이소선 여사, 41년 만에 재심 무죄. 1980년 계엄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선고

고 이소선 여사, 41년 만에 재심 무죄... 유족 "참담하고 억울하다" 1980년 계엄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선고 법원 "헌정질서 수호하기 위한 정당행위" 아들 전태삼씨 "군부의 만행 기억해주길" *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씨가 21일 서울 북부지법에서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무죄가 선고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원하셨던 어머니가 오늘 무죄 판결 소식을 들으신다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어하셨을 것입니다. 고 이소선 여사 아들 전태삼씨 이소선 어머니의 무죄 판결이 역사의 법정이 국가의 법정 위에 서는 마중물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전태일재단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노동운동가인 고 이소선 여사가 계엄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건희 적은 김건희?... 본인 책에서 본인 이력 부정

김건희 적은 김건희?... 본인 책에서 본인 이력 부정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근무 이력, 수원여대 이력서엔 2003년부터-공동번역서엔 2004년부터 [기사 수정 : 20일 오후 6시15분]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개명 전 김명신)씨의 기업체 근무 이력이 수원여대에 낸 이력서(교수초빙지원서)와 자신이 쓴 책에 서로 다르게 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여대 이력서가 1년 더 길게 표기됐다. 해당 회사의 설립일을 감안할 때 이력서가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김건희씨는 지난 2006년 수원여대에 낸 이력서에서 '경력사항'란에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 전략기획팀 이사..

강득구 "윤석열 처가, 양평 공흥지구 땅도 2004년부터 차명보유 의혹"

강득구 "윤석열 처가, 양평 공흥지구 땅도 2004년부터 차명보유 의혹" 연이어 터지는 윤석열 후보의 가족관련 의혹이, 21일에는 2건이 연속해서 터졌다. 즉 윤 후보 장모 최은슨 씨가 송파구 60평대 아파트를 차명보유하면서 각종 세금을 포탈하거나 부동산 실명제법을 위반하고 있는 폭로와 함께, 윤 후보 처가의 양평 공흥지구 토지개발 사업에 얽힌 여러 의혹들이 한꺼번에 공개된 것이다. 21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은 "윤석열 후보의 처가가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한 양평 공흥지구에 대한 특혜 의혹 말고도, 장모 최은순씨와 가족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 명의로 땅을 사들인 2006년 이전부터, '안모씨' 명의로 차명보유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공개했다. 이날 강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뉴욕 5일 투어 다녀오고 학력이라니?

김건희 5일 연수가 뉴욕대 경력 둔갑..."해병대 캠프 2박3일 갔다 오면 해병대 출신이냐" 국힘 변명마다 꼬여..."뉴욕 5일 투어 다녀오고 학력이라고 말하는게 공정인가?" "해병대 캠프 2박3일 갔다 오면 해병대 출신이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뉴욕대 5일 연수가 경력으로 과대하게 부풀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삼성미술관 전시로 내세운 경력도 삼성플라자로 해명했지만, 그마저도 다른 전시로 드러났다. 김건희씨는 서울대 지도자 과정 6개월 과정에 포함된 5일 뉴욕대 연수를 학력으로 기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씨가 지난 2013년 안양대, 수원여대 등에 제출한 이력서에, 뉴욕대 5일 강의를 뉴욕대 연수라고 적었다고 허위이력을 제기했다. 학력란에 5일 단기방문을 넣는 것은..

신지예의 '윤석열 캠프행'은 정치적 자기부정. 후폭풍 크다.

"대국민 사기극"... "참담"... 신지예 '윤캠행' 후폭풍 지지층에서 "반페미니즘 선봉대, 인권·노동 짓밟는 곳 입당한 셈", "정치적 자기부정" 비판 쇄도 '페미니스트 정치인'을 표방하며 신예 정치인으로 부상했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하자, 그동안 그를 지지해왔던 사람들은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신 전 대표가 페미니즘과 소수자 인권,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해 밝혀왔던 가치 지향과 정반대 기조의 정당을 택했다며, 일각에선 '사기극'이라는 비판까지 쏟아졌다. (관련기사 : 윤석열 돕는 신지예... 국민의힘 안팎으로 시끌시끌 http://omn.kr/1whc7) 손희정 문화평론가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지 않은 시간 지지해 온 지지자로서 ..

시사, 상식 2021.12.21

사라진 낙관론... 오미크론,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악몽'으로 변이중

사라진 낙관론... 오미크론,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악몽'으로 변이중 영-미 초비상... 한국도 한두 달 사이 우세종 예상... 백신 회피 높지만 "3차 접종하면 80% 예방" 전 세계의 오미크론 유행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8일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까지 89개국에서 보고되었고, 1.5일~3일 만에 2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최근 연일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경신하고 있으며, 19일 하루에만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1만 2133건 발생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남아공에서는 한 달만에 확진자가 40~50배 증가하면서, 하루 확진자가 2만 6천여명까지 늘어났다. 미국도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뉴욕주에서만 확진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 병원에 입원하는..

남북교류협력법의 탄생, 분단사의 분수령

남북교류협력법의 탄생, 분단사의 분수령 이제훈의 1991~2021 _18 노태우 정부는 ‘무슨 근거로, 왜 정주영의 방북만 승인했냐’는 물음에 답해야 했다. 무엇보다 대통령의 통치권을 뒤흔든 내분을 빠르게 수습할 정치적 필요가 있었다. 잇단 고위 당정 협의 뒤 1989년 2월11일 노태우 정부는 남북교류협력특별법안 단 한 건을 심의하려고 임시 국무회의를 열었다. * 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10월2~4일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을 하러 가기에 앞서 발급받은 ‘북한 방문 증명서’. 대통령도 북한에 가려면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1990년 8월1일 제정·시행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절차다. 자료사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교류협력법)의 탄생은 남북 분단사..

시사, 상식 2021.12.21

‘논폴로지’ 혹은 ‘개사과’

‘논폴로지’ 혹은 ‘개사과’ 미국의 언어학자인 에드윈 배티스텔라는 정치인 등 공적 인물들이 내놓는 ‘가짜 사과’의 수법들을 분석했다. 첫째, “실수가 빚어졌다”처럼 잘못을 저지른 주체를 숨기는 수동태 형식. 둘째, “만약에 그랬다면”이라는 단서를 다는 가정법 형식. 셋째, “누군가에게, 무엇이든”처럼 불명확한 대명사 사용. 넷째, 사과할 일 가운데 일부 사소한 측면만 언급하는 축소 수법. 다섯째, 책임을 인정하는 “사과” “사죄” 등의 표현 대신 두루뭉술한 “유감” “후회” 등의 서술어 선택. 이런 꼼수들을 피하고, 간결하되 명확한 언어를 사용해야, 공적인 사과가 의미를 갖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배티스텔라는 충고한다. 법적 분쟁과 사과의 관계를 연구한 데버라 리바이 변호사는 사과를 네가지 유..

트럼프가 한국 대선에 주는 교훈

트럼프가 한국 대선에 주는 교훈 2016년 11월8일 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자, 정치담당 기자들은 혼비백산했다.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확신한 나머지 반대 상황엔 아예 대비하지 않았는데, 투표함을 열어보니 승자가 도널드 트럼프였기 때문이다. 편집국장을 지낸 질 에이브럼슨은 저서 (Merchants of Truth)에서 당시 1면에 ‘마담 프레지던트’(여성 대통령) 기사를 준비해두었던 기자들이 황망하게 책상으로 뛰어가던 모습을 묘사했다. 그들은 여론조사를 믿었던데다, ‘여성혐오 발언과 성추행을 일삼던 남자가’ ‘탈세 등 의혹에도 불구하고’ 당선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런 놀람 속에 집권한 트럼프는 세가지 ‘퇴행’으로 미국 사회에 내상을 남겼다. 첫째는 과학을 부정하고 ..

시사, 상식 2021.12.21

세금 깎아주면 표 줄 거라는 민주당의 착각

세금 깎아주면 표 줄 거라는 민주당의 착각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세금 깎아주기에 ‘올인’하는 듯한 모습이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이어 재산세 동결까지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 세금의 양 축인 보유세와 양도세 체계를 모두 흔들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가 18일 페이스북에 “어려움에 처한 민생 경제를 고려해 공시가격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우선 재산세나 건강보험료는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민주당과 정부에 요청하자, 민주당이 20일 정부와 당정협의를 열어 ‘재산세 동결 카드’를 내놨다. 내년도 공시가격은 예정대로 발표하되, 재산세를 부과할 때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올해 집값 상승분은 내년 재산세 부..

시사, 상식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