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이 넌지시 알려주는 최고의 가르침 오징어 게임과 자본주의, 탈자본의 사회구조를 열어가자 ▲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은, 참가자 숫자와 일치하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생사를 가르는 서바이벌 게임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최후의 승자가 되어 일확천금을 얻고자, 죽기 아니면 살기로 극한 게임에 도전한다. 흥미롭게도 우리가 어렸을 적에 동네에서 친구들과 놀이를 할 때 "너, 죽었다"라고 했던 말들을, 진지하게 듣는다면 진짜 목숨을 앗아간다는 말인데, 바로 그것이 에서는 실제로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우리의 실제 현실, 살기 아니면 죽기, 라는 실상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이 영화에서 게임 참가자 455명은 죽는 반면,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