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이전 ‘윤석열 고집’…정면돌파로 성공한 경험 탓? 26년 검사생활·조국수사·추미애와 대결 갈등조정보다 돌파로 대통령까지…“정치를 대결 인식”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기도 전에 여러 우려와 비판을 무릅쓰고 집무실 이전을 밀어붙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사 시절 ‘정면돌파’를 통해 대통령까지 쟁취한 성공의 경험과, 갈등을 조정해본 적이 없는 정치 무경험이 그 이유로 꼽힌다. 윤 당선자는 지난 20일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밝힌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론이 안 좋으면 철회할 계획이 있나’, ‘국민 반대에도 결단하는 것이 제왕적인 게 아니냐’는 거듭된 질문에 “결단하지 않으면 제왕적 대통령제를 벗어나기 어렵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므로 그대..